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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계약금, 중도금, 잔금, 이게 다 뭔가요??

by ★맑은 하루★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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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부터, 20년지기 친구가 같은 동네에 집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몇가지 조건에 맞는 집들을 여러군데 둘러보고, 마침내 부동산 계약을 진행했는데~

그 과정을 (시간 날때마다) 따라다니면서 함께 하다보니, "계약금, 중도금, 잔금"등등.. 복잡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몇번 겪어본 과정이니 알긴 하지만, 좀 더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계약금, 중도금, 잔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이란??

계약금은,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지불하는 돈입니다.

이때 계약을, 말로만~하는게 아니라, 거래 금액의 10% 정도를 지급하면서 진행하는 거죠.

물론, 반드시 10% 여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때 기억해야 하는 것!!

계약금이라는 것은 "계약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의 의미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계약금을 지불한 후, 일방적으로 해지할 경우, 그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

허니, 정말 계약을 해야겠다~ 싶은 경우에만 신중하게 계약하시고, 계약금을 지불하시는 것이 좋겠죠??

또한!!! 계약금은 대출 불가능하니, 10% 정도의 금액은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한다느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중도금 입니다.

중도금은 계약금을 치르고 계약한 후, 중간에 지급하는 돈입니다.

일반적으로, 60% 정도의 금액을, 여러번에 나누어 지급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양의 경우라면, 분양가의 60% 정도를,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나누어 내는 셈이구요)

 

헌데 중도금은 계약금처럼 중간에 해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일방 해지시, 손해배상 등 법척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과, 집단대출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계약금과 다른점 이구요.

 

 

그리고 마지막, 잔금 입니다.

잔금이란 표현 그대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불하고 남은 금액"이 바로 잔금입니다.

잔금을 치르고 나면, 등기 처리가 가능하니, 진짜 내 집이 되는 셈^^

 

단, 잔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면 계약 자체가 해지될 수 있으니,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잔금을 지불, 전세와 월세로 전환하는 것 또한 고려해보세요.

 

 

이렇게 해서, 계약금, 중도금, 잔금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 용어들은, 이름만 들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용어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혹시 잘 모르셨던 분들이시라면, 간단하게나마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제 친구는 일주일 전, 저희 집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집을 계약했고, 계약금까지 치른 상태 입니다.

이사는 두달 후인데, 큰돈을 써야 하니, 이 친구, 아직까지도 긴장감 백배!!!ㅋㅋ

불과 몇달 전 같은 경험을 한 저도 여전히 옆에서 긴장하고 있고 ㅋㅋㅋㅋ

정말이지 참 어렵네요 부동산 거래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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