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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귤껍질 버리기, 음식물쓰레기일까 일반쓰레기일까??

by ★맑은 하루★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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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왔죠.

지난주 토요일인 11월 7일이 입동이었으니, 사실 이미 겨울인 셈^^

그래서 겨울맞이!!! 귤 한박스 구매했습니다 ㅋㅋ

단!! 다이어트 중이라서, 폭주하지 않기 위해, 작은 상자로 한상자~ 주문했는데요^^ㅋㅋ

 

하루에 딱 두알씩만 먹겠다 다짐하고, 올 겨울 첫 귤을 고구마와 함께 까묵~하고 보니..

문득, "귤 껍질이 일반쓰레기였던가, 음식물쓰레기였던가" 아리송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귤껍질 분리수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귤껍질 버리기,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귤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의외로, 일반쓰레기라 여기고, 그냥 쓰레기 봉투에 버리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귤껍질은 일반쓰레기가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이니 분리배출 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그런데 도대체 어떤 이유로, 어떤 기준으로!!

귤껍질이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는 것일까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구분 기준!!

음식물쓰레기는,

- 가축의 사료(동물먹이)로 사용 가능해야 하며.
- 완전히 분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음식물쓰레기로 구분되는 것은, 딱딱하지 않은, 동물이 먹어도 되는 것이란 결론.

예를 들어, 견과류 껍질이라거나, 고기뼈, 생선가시 등등은 모두 다,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단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계란껍질, 양파껍질 등, 많은 분들께서 혼동하시는 쓰레기들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1. 계란껍질

계란껍질의 경우 명백히 일반쓰레기에 해당합니다.

 

2. 양파껍질, 옥수수껍질, 마늘껍질 등 식물성 껍질

이러한 식물성 껍질들은 부드럽지만, 섬유질이 매우 많다보니, 분쇄가 어렵고, 동물의 사료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껍질류는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셔야 한다는 이야기!!

 

3. 바나나껍질, 사과껍질, 수박껍질 등 부드러운 과일껍질

이 경우에는 분쇄가 용이하며, 발효도 빠르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됩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귤껍질, 오렌지껍질 등도 마찬가지구요.

 

4. 과일의 씨앗

과일의 씨 중, 특히 단단한 복숭아나 감 등의 씨앗은 일반쓰레기입니다.

분쇄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죠.

 

5. 일회용 차의 티백이나 한약 찌꺼기 등

이것들 역시 모두 다 일반쓰레기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해서, 음식물쓰레기인지 아닌지 아리송해보이는 몇가지 쓰레기들의 처리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살림을 하다보면, 매번 이렇게 쓰레기를 버릴 때 고민이 많아지더라구요.

그중에서도 특히 제가 제일 고민하는 건, 계란껍질, 양파껍질, 과일껍질등이에요 ㅋㅋ

그런데 사실 이런 고민은 저 뿐 아니라, 살림하시는 대부분의 분들께서 하시는  공통적인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허니, 위에서 말씀드린 음식물쓰레기 기준 잘 기억해 두셨다가.

아리송한 순간이 오면~ 잘 떠올려 보시고, 적절히 분리배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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