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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시작, 산타클로스는 누구??

by ★맑은 하루★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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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 20일, 이제 곧 12월이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거의 하지 않았던 터라, 사실 연말이고 크리스마스고, "모임"을 기대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왠지모르게 12월이 다가오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워지니, 약간의 설렘이 느껴지는 일상인데요.

정말 아주 어릴 적엔, 크리스마스면 착한 일을 하려 애쓰고, 선물을 기대하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물론 요즘에야 조카들 선물 챙겨주는 일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긴 하지만요 ㅋㅋ

 

헌데 문득, 크리스마스는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그 유래는 무엇이며.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산타클로스의 시작은 누구였을지가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산타클로스에 대해 정리해볼까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 그 의미는??

일단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 + 예배(mass)의 합성어 라고 해요.

그러니까, 그리스도에게 드리는 예배가 바로 크리스마스의 의미인 셈인데요.

보통 크리스마스 무렵에 사람들에게 "메리크리스마스~라 말하는 것은, "즐거운, 기쁜"을 의미하는 메리(Merry)를 크리스마스앞에 붙인 표현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즐거운, 기쁜 그리스도에 대한 예배"가 바로 "메리크리스마스"의 의미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시작된 걸까요??

 

크리스마스의 유래는 두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교회의 전통, 다른 하나는 로마의 전통이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회의 전통이 크리스마스의 유래라고 하는 설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한 기록은 불확실하지만, 그리스도의 수난일인 3월 25일을 수태일과 동일시 하는 신학적 기준에 의거,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 다시말해 "크리스마스"라고 불렀다는 겁니다.

물론, 이것은, 350년 로마교회 대주교인 율리우스 1세가, 크리스마스를 선포한 것을 기준으로 명시되었는데요.

어쨋든, 이 날짜는, 그리스도론에 입각한 교회록에 의한 것~이란 이야기가, 첫번째 유래인 셈이죠.

 

또다른 유래인 로마제국의 전통이 크리스마스가 되었다는 설에 따르면.

본디 12월 25일은 기원 전부터 꾸준히, 태양숭배 사상에 입각, "태양신에 대한 축제"날 이었다고 해요.

그러던 것이, 350년 로마교회의 대주교 율리우스 15세에 의해, 그리스도탄생일로 선포되었기에 명시화 된 것이지만.

사실상,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어떤 것이 명확한 유래인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어쨋든, 크리스마스는 어떤 분들에겐 기독교적 기념일이고, 또 어떤 분들에겐 종교적 의미보다 축제의 느낌이 더 큰 기념일인 셈이죠.

저 역시도, 굳이 크리스마스에 대해 의미를 두기 보단, 그냥 가족과 함께, 연인, 친구와 함께 하면 행복한 날~로서 생각하기도 하구요.

 

어쨋든 이러한 서구의 축제는, 일제강점기 다시,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일제에 탄압을 받기도 했다죠.

그리고 1949년, 우리나라에서 기독탄생일이란 이름으로, 공휴일 화 되었던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인데요.

 

 

헌데,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하면 떠올리기 좋은, 산타클로스는 도대체 누굴까요??

 

산타클로스는, 기독교적 의미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을 나누어 주는 사람"입니다.

사실상 지금의 터키 근방에서 주교로 있던 "성 니콜라우스"란 사람이 산타클로스의 유래라는 설이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죠.

 

다만, 12세기 초부터 프랑스의 수녀들은, 성 니코라우스를 기리며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나누기 시작했고.

이러한 풍습은 유럽의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다시 17세기 무렵 미국까지 퍼져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성 니콜라우스"는 "산테 클라스"라고 불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영어화 되면서 19세기, "산타클로스(Santa Claus)"라는 이름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또한, 마틴 루터에 의해, 크리스마스가 되면 전나무에 예쁘게 꾸미는 풍습도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마틴 루터는 숲속을 거닐다가, 소복히 눈이 쌓인 전나무가 달빛에 비쳐 마치 등불이라도 켜놓은 것 같은 모습을 보며.

 

"인간 개개인은 어둠 속에 존재하는 나무 한그루에 불과할 수 있지만, 어쩌면 예수님의 빛을 비추어 낼 수 있는 존재일 수도 있다"

 

라는 깨달음을 얻고, 전나무를 한그루 가져와 눈이 쌓인 모습을 솜으로 표현하고, 빛을 상징하기 위해 촛불과 리본을 이용해 꾸민 것이 바로, 우리가 크리스마스에 트리를 꾸미게 된 유래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크리스마스의 유래, 메리크리스마스의 의미, 산타클로스의 유래와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이를 먹고 나니, 이젠 그냥 12월 중 하루에 불과하단 생각이 드는 것이 크리스마스이긴 합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아예 모임을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 더더군다나 큰 기대 없이, 조용히 보내야겠단 생각도 드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크리스마스에 대해 정리하다보니,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모처럼, 나를 위한 선물,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올해 크리스마스, 특별한 계획 세워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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