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아보카도 보관법과 효능

by ★맑은 하루★ 2020. 10. 26.
반응형

올해 코로나로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했더니, 살이 마구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바짝~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어떤 음식을, 얼마만큼 먹는지, 칼로리까지 계산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음식들 위주로 식단을 꾸려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요즘 제일 자주 활용하고 있는, 먹기 편한 다이어트 재료, 아보카도(Avocado)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숲에서 나는 버터, 아보카도!?

과일 중 단백질, 지방 함량이 꽤 높은 축에 속하는 과일인 아보카도는, 한번 먹어보면, "이게 과일인가?"하는 생각이 드는 식품이에요.

부드럽기도 하고, 꼬소하기도 한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달콤새콤한 과일의 맛과는 전혀 다른 결을 지닌 과일이란 이야기인데요.

아무래도 아보카도는 워낙 부드럽고 꼬소하며, 단백질, 지방 함량이 높다보니, 이를 이용해 "아보카도 오일"을 짜내어, 식용유 또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는 말씀!!

 

과거에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과일이었고, 또 저 역시도 대학시절, 캘리포니아롤을 통해 처음 만났던 것이 아보카도이다보니, 그때는 참 익숙치 않은 과일이었어요.

요즘에야, 다이어트 음식으로 많은 선택과 사랑을 받고, 또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재료로 꼽히지만 말이죠^^

 

헌데 사실, 모든 과일이 그렇듯, 아보카도 역시 제대로 익은 상태로 먹어야 부드럽고 꼬소하지~ 그렇지 않으면 그저 단맛 없는 느끼한 밤과 닮아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아보카도는 어떤 상태가 가장 잘 익은 상태라고 볼 수있는걸까요??

먹기 적절한 상태의 아보카도는, "초록빛"이 아닌 "갈색"이어야 합니다.

즉, 딱 보기에 "초록색"느낌이 거의 나지 않는 진한 갈색의 껍질 상태를 통해, 익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덜 익은 진한 초록색의 아보카도를 구매하셨다면, 최소 3일 이상, 후숙과정을 거친 후, 진한 갈색으로 바뀐 상태에서 드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두셔야 겠습니다.

 

* 아보카도 고르는 방법

- 진한 갈색의 이미 잘 익은 아보카도를 골라야 합니다.

- 아보카도의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은 상태의 것을 선택해야하며.

- 아보카도 자체가 너무 단단하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 또한 손으로 들어 보았을 때, 어느정도 묵직함이 느껴지는 것으로 골라야합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덜 익은 아보카도를 구매해 후숙 시키면서 먹는 일이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 급하게 마트에서 구매할 때에는, 위의 기준에 최대한 맞는 녀석으로 고르고 있으니, 여러분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보카도 보관법 

일단 후숙하지 않은 상태의, 덜 익은 상태의 아보카도는 최소 3일 이상의 후숙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통, 껍질을 까지 않은, 자르지 않은 상태의 덜 익은 아보카도를 보관할 경우, 신문으로 잘 감싼 후 실온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이때, 좀 더 빠르게 익히고 싶으시다면, 사과와 함께~ 보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이란 성분이 아보카도는 물론 다른 과일도 빨리 익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헌데 이미 다 익은 아보카도를, 지금 당장 먹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때에는, 은박지로 아보카도를 잘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 야채칸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때, 사과를 옆에 두지 않도록 해주셔야겠죠^^??

이미 다 익은 상태의 아보카도를 이렇게 보관할 경우, 최대 일주일정도까지도 먹을 수 있으니, 아보카도의 상태에 따라, 보관 방법을 고민해보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이미 자른, 껍질을 깐, 먹다가 남은 아보카도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일단 아보카도의경우, 새로로 절반을 자른 후, 씨앗을  제거해서 먹게 되는데요.

만약 아보카도 한 알을 한번에 먹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씨앗이 박혀있는 부분이 아닌 반대쪽을 먼저 드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씨앗이 박혀있는 만큼)조금이나마 과육이 공기에 덜 닿아야 색이 변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어쨋든, 이렇게 먹고 남은 아보카도는 밀폐용기,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그래도 2~3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는 말씀^^

(단, 그 이상  보관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냉동보관하시는 센스~ 필요합니다!!)

 

아보카도 냉동보관 방법!?

아보카도를 냉동보관할 때의 포인트를 몇개 짚어 볼게요.

- 먼저 껍질을 전부 제거해야 합니다.

- 알맹이에 레몬즙을 뿌린 후, "한번에 먹을 만큼" 랩으로 잘 감싸 주세요.

- 이렇게 각각 나누어 둔 아보카도 들을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해 주면 되는데요.

아보카도는 냉동보관할 경우 최대 6개월 정도는 보관 가능하며, 냉동되어 있는 아보카도를 먹기 전에는 대략 10분 정도 실온에 내려두었다가 드시면 됩니다.

 

사실 요즘은 아보카도를 굳이 직접 손질해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냉동 식품이 잘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혼자 살다보니 저 역시도, 아보카도는 물론, 줄기콩, 양파, 애호박, 단호박 등등 냉동된 상태의 제품을 구매해 먹거나, 한번에 박스로 구매해 다듬어서 냉동 보관해 두고두고 먹는 일이 많은데요.

이게 편리하긴 하지만, 솔직히, 신선도를 생각한다면, 직접 구매해 손질해 먹는 것 만큼의 맛이나지는 않겠죠^^;;

그래서 마무리로, 아보카도를 손질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볼까 합니다.

 

아보카도 손질 방법!?

이미 대부분의 분들께서 TV등을 통해 아보카도를 손질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아보카도는, 일단 후숙이 되어 있는, 진한 갈색을 띠는 것으로 선택, 세로로 잘라주어야 하는데요.

 

이때, 아보카도 가운데에 위치한 큰 씨앗을 생각해서, 칼을 살짝 넣고, 씨앗에 칼날을 댄 상태로 돌려가면서 칼집을 내고, 반으로 나뉜 아보카도를 잡고 비틀어서 빼내면 됩니다.

이렇게 빼내면, 반쪽에는 씨앗이 박혀있고, 반쪽에는 씨앗이 없는 형태가 되는데, 과육에 박혀있는 씨앗을 빼낼 때에는, 칼을 살짝 씨앗에 박아서 비틀어 내면 끝!!

이후, 껍질과 과육 사이에 수저를 넣어서 잘 돌려가면서 빼 주면 아보카도의 과육이 아주 쉽게 분리됩니다.

 

이렇게 분리된 아보카도 과육은, 잘 잘라서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고, 비빔밥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고, 캘리포니아롤 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고, 김밥 속에 넣어 먹어도 좋고.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먹어도 그 꼬소한 맛이 너무너무 잘어울리는데요^^

 

그렇다면, 아보카도가 왜 다이어트식품이라고 불리는걸까요??

사실 아보카도의 경우, 기본적으로 느끼~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만큼 지방함량도 적지 않다고 하여 다이어트 식품이 맞냐?? 는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의외로, 적당히만 먹는다면, 다이어트 특히 복부의 살을 빼는데에 효과적인 과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뿐만아니라, 미네랄, 섬유질, 비타민, 마그네슘, 칼륨 등이 다양하게 함유된 식품이기 때문에, 의외로 건강한 식품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게다가 아보카도는 그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과식하는 것 역시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보카도의 다양한 효능

아보카도의 가장 큰 효능은 다이어트를 제외하면, 항암효과를 꼽아볼 수 있어요.

아보카도 속 베타카로틴성분이, 암을 발생하는니트로소아민이 생성되는것을 억제하며, 이와  함께 활성산소를 차단해, 암세포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뿐만아니라,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효과적!!

특히, 엽산이나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로 고생하는 여성분들, 임산부 분들께도 좋은 식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100% 좋기만 한 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소화를 잘 못시키는 분들은 "조금"만 드시는 것이 좋으며.

간혹가다가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라거나 아보카도를 거의 드셔본적 없는 분이라면, 소량만 드셔 보시고, 괜찮으면 조금씩 양을 늘리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신장이 안좋은 분들 역시 아보카도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구요.

 

 

여기까지, 아보카도 보관법, 효능 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보카도는, 처음 맛보면  좀 느끼하단~ 생각 또는 "이게 무슨 과일?"이란 생각이 들기 쉽죠.

하지만, 여러번 먹어보다보면, 그 고소함과  포만감 덕분에~ 다이어트용 샐러드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는데요^^

 

저처럼 다이어트 용으로 아보카도를 선택하셔도 좋고, 그게 아니라, 평소와 다른 요리를 만들어 보고싶은 분들이시라면~ 아보카도를 요리에, 좀더 다양하게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생소한 재료이지만, 익숙하게~맛있게 즐기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