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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 뭐가 다를까?

by ★맑은 하루★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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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피자에 올라온 피망을 참 싫어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그 여파가 꽤 오래 이어져서인지, 성인이 된 후, 알록달록한 파프리카를 보면서도, "이거 피망 아닌가?"했던 적도 있는데요.

지금이야, 간식삼아 파프리카도 씹어먹곤 하지만, 예전에는, 피망=파프리카라 생각하면서 기피했던 것도 어쩔 수 없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생김새가 닮았고, 그래서 저처럼 피망과 파프리카를 같은 채소라 생각하시는 분들 적지 않을 듯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 도대체 어떤 점이 다른지,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피망과 파프리카의 다른점!?

사실 피망과 파프리카는, 그 시작점은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니까, 파프리카라는 녀석은, 피망을 개량해서 만들어진 채소라는 이야기인데요^^

사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 둘은 같은~ 채소로 봐야 하긴 하죠.

뭐, 우리나라에서는 외국과 달리, 이 둘을 다르게~ 생각하긴 하지만요.

 

허면 도대체 어떤 면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이 둘을 다르다~ 생각하는 걸까요??

 

사실 피망의 개량종으로서 파프리카와 피망은 상당히 많이 닮았죠.

하지만, 먹어보면, 그 식감도 맛도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단, 피망의 경우 과육 자체가 두껍고 식감이 좀 더 아삭~하며, 단맛은 부족합니다.

하지만 파프리카의 경우 과육이 얇고 부드러우면서, 아삭함은 피망보다 덜하지만, 단맛은 꽤나 많이 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요리해 먹을 때에도, 피망은 주로 볶아 먹고, 파프리카는 그냥 날로 먹어도 된다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구요^^

또한, 파프리카의 경우, 피망보다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훨씬 효과가 좋다는 사실!!!

 

사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보통 피망은 볶음요리, 피자 등에 사용하고, 파프리카는 생식용으로, 다이어트 할 때 입이 심심하면 먹을 수있는 간식용으로~ 선택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도,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나니, 이제는 간식처럼 파프리카를 씹어먹곤 하니 말이죠.

 

이렇듯, 피망과 파프리카는, 그 시작점은 같고,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같은 것"으로 보는 채소입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이 두 채소는 다르게~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맛과 식감 등의 차이가 있기에, 요리하는 방식 역시 다르게~ 구분되고 있구요^^

 

허니, 다르다면 다를 수도 있고, 같다면 같을 수도 있는 피망과 파프리카!!

이 둘의 차이를 잘 알고, 각 장점, 단점에 맞게~ 더 맛있게 요리해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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