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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상한 계란 구별법, 제대로 확인하려면??

by ★맑은 하루★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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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를 주로 하게 되고 나니, 집에서 밥을 해먹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도 많이 시켜먹게 되긴 했지만, 사실 배달시켜 먹다보니, 은근 금방 질려버리더라구요.

게다가, 하도 배달음식을 시켜먹다보니, 살은 찌고, 통장은 텅장이 되어버리고.

그래서, 요즘은 주로 집밥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그런데, 요리를 하다보면, 매번 어떤 요리를 해 먹어야 할지 고민스럽고.

그러다보면, 해먹기 쉬운, 볶음 요리라든가, 아니면 계란 후라이에 스팸에 김~으로, 간단히 먹게 되는 일이 많아지더라구요.

당연히, 냉장고에는 계란이 잔뜩~ 찬장에는 스팸과 참치 등 통조림들이 잔뜩 쌓여버렸구요.

 

헌데 사실, 통조림이야 상관 없다 하지만.

계란은 상해버리면 먹을 수 없게 되니, 은근히 날짜 계산하면서 먹게 되고, "상했는지 안상했는지"를 체크해보게 되더라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상한 계란 구별법,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상한 계란 구별법, 어렵지 않아요!!

1. 물 또는 소금물에 넣어 보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물에, 좀 더 확실하게 확인하려면 소금물에 계란을 띄워 보는 겁니다.

일단, 신선한 계란은 가라앉고, 신선하지 않은 계란은 물 위에 떠오른다는 것 하나만 알고 계셔도, 계란의 신선도를 비교적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소금물을 이용하면 좀 더 확인이 쉬우며.

가라앉은 계란의 상태 역시, 계란이 서있는지, 누워있는지에 따라, 신선도의 차이를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다는 말씀^^

계란이 누워서 가라앉아있다면 엄청 신선한 계란이고, 서 있는 경우에도, 신선한 상태에 해당하지만, 누워있는 것 보다는 덜 신선하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사실만 기억해 놓아도, 계란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계란이 상했는지 아닌지"를 잘 판단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계란을 물에 띄우는 방법으로 계란의 신선도를 구별할 수 있는 이유는??

이것은, 계란 껍질에 있는 미세한 구멍들 때문이에요.

신선한 계란의 경우, 그 구멍으로 공기가 채워지기 전의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묵직하고, 그래서 가라앉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구멍을 통해 수분이 빠져나오고 공기가 채워지니, 신선도가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계란은 가벼워지게 되는 원리인 거죠.

 

 

2. 계란을 흔들어보세요.

정말 신선도가 떨어진, 그래서 상해버린 계란은, 굳이 귀에 대고 흔들지 않아도, 뭔가 출렁~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싶은 분이시라면, 귀 가까이에 댄 상태로, 살짝 흔들어 보세요.

신선도가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출렁거리는 소리 혹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상한 계란이라면 바로~ 알 수 있거든요^^

 

물론 이것 역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계란의 구멍으로 수분이 빠져나오고 공기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니, 이러한 원리만 알고 계셔도 충분히 구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3. 직접 깨 보세요.

가장 확실한 "상한 계란 구별법"은 바로 깨보는 것 아닐까 합니다.

구매한 지 좀 오래된 느낌이 드는 계란이 있다면, 한번 깨뜨려 보세요.

깨 보았을 때, 노른자 자체가 힘이 없는 경우에도 신선도가 떨어진 계란이며, 깨지면서 노른자마저도 깨져서 흰자에 섞여 버리는 경우라면, 상했다고 보셔도 될 정도인데요.

사실, 상한 계란은 냄새가 날 수 도 있으니, 상한 음식에 예민하신 분들이시라면 아마 바로 알아채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깨보았을 때, 노른자가 깨지거나 섞이지 않은 상태라면, 노른자에 이쑤시개를 꽂아 보는 것도 나름의 방법이에요.

신선도가 떨어진 계란은, 상하지 않았다 해도, 노른자 자체에 힘이 없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꽂으면 그냥 스르륵~ 터져버리기 때문인데요.

이쑤시개 한두개에 스르륵~ 터져버리면서 이쑤시개가 쓰러지는 계란이라면, 상한 계란이라고 볼 수 있으니,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상한 계란 구별법 세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좀 예민하신 분들이시라면 흔들어 보기만 해도, "상한 느낌"을 아실 듯 합니다만.

그래도 혹시, 애매하다~ 하시는 분이시라면, 물에 담가 보셔도 좋고, 아예 깨뜨려서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 최근 얼마동안 계란을 많이 먹었더니, 이제는 흔들어 보기만 해도 알아차릴 정도인데요^^;;

그래서, 아예 10구 짜리를 구매해서, 빠르게 먹고~ 또 새로 구매하는 선택을 하는 요즘입니다.

허니, 저처럼 혼자 생활하는 분들이시라면~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계란을 구매하시기 보다는!!

조금씩 구매해서 신선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물론, 상한 계란을 구분해 내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긴 하지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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